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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Author

장석주

약력
 시인. 산책자 겸 문장노동자. 서재와 정원 그리고 책과 도서관을 좋아하며 햇빛과 의자를, 대숲과 바람을, 고전과 음악을, 침묵과 고요를 사랑한다. 스무 살 때 『월간문학』 신인상으로 문단에 나온 이후, 197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하고, 같은 해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문학평론이 입선하며 평론을 겸업한다. 스물다섯 살부터 열다섯 해 동안 출판 편집자로 살았다. 지금은 안성의 ‘수졸재’와 서울 서교동 작업실을 오가며 날마다 읽고 쓰는 삶을 살고 있다. 『몽해항로』『오랫동안』『일요일과 나쁜 날씨』 등의 시집과 『이상과 모던뽀이들』『고독의 권유』『일상의 인문학』『마흔의 서재』『철학자의 사물들』『동물원과 유토피아』『불면의 등불이 너를 인도한다』『일요일의 인문학』『내가 읽은 책이 곧 나의 우주다』『단순한 것이 아름답다』『우리는 서로 조심하라고 말하며 걸었다』(공저) 등의 산문집을 펴냈다. 애지문학상, 질마재문학상, 영랑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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