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옛 김포)에서 태어났다. 1987년 『창비 1987』에 「김포 1」 외 14편의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09년 천상병시상, 2010년 백석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쓴 책으로 시집 『김포행 막차』 『새의 전부』 『영진설비 돈 갖다주기』 『불을 지펴야겠다』 『작은 산』, 소설집 『평행선은 록스에서 만난다』 등이 있다.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동화 『김포 아이들』 『옹고집전』 『선비 한생의 용궁답사기』, 그림책 『엄마의 품』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