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후이 성 출신으로 자는 보루伯魯, 호는 시셴希賢이다. 본명은 우창다오吳常燾이며, 필명은 산멍山夢 또는 구웨이샹런古?鄕人을 사용했다. 탕웨이즈唐蔚芝·첸쯔취안錢子泉·야오융푸姚永樸 등 당대 중국 문학계의 석학들을 통해 학문의 방법을 익힌 그는 1937년 이후 상하이의 여러 대학에서 교편을 잡았으며 해방 이후에는 안후이 성 허페이와 화이베이에서 교수를 역임했다. 초기에는 언어문자학, 문학, 문헌학을 두루 섭렵했고, 만년에는 고적 정리와 연구에 힘을 쏟아 『안휘고적총서安徽古籍叢書』의 편찬심의위원회 주임을 지냈다.
주요 저서로는 『훈고통론訓?通論』 『고서독교법古書讀校法』 『동성문파술론桐城文派述論』 등이 있으며 『속경적찬고續經籍纂?』를 편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