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드라마 PD.
서울대 언론정보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KBS에서 프로듀서로 일하고 있다.
사람들을 좋아하면서도 혼자 있는 것을 즐기고, 규칙적인 생활과 충동적인 이벤트를 동시에 추구하며, 심각한 길치인 주제에 여행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어쩔 수 없는 쌍둥이자리 B형 자유주의자.
자기만의 색깔을 가진 이들과 때로는 손해볼 줄도 아는 용감한 사람들을 좋아하며, 기억과 감성의 힘을 믿고, 비틀거릴지라도 결국에는 진보하는 세상에 일조하기를 꿈꾼다. 오늘도 삶의 과제들과 씨름하면서 제대로 살아보고자 고군분투하는 중이다.
KBS 특집 테마드라마 <살아가는 동안 후회할 줄 알면서 저지르는 일들>, 드라마시티 <너의 마녀> <누가 사랑했을까> <기억상실증에 걸린 저승사자> 등을 연출했고, 미니시리즈 <동안미녀>를 공동연출 했으며, 미니시리즈 <아가씨를 부탁해> <포세이돈> <해운대 연인들>의 프로듀서를 맡았다. 지은 책으로 <후회할 줄 알면서 저지르는 일들>(공저), <지금 저지르지 않으면 후회할 일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