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2년 프랑스 브장송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문학적 재능을 보이며 시 쓰기에 몰두했고, 희곡 「크롬웰」과 시집 『동방 시집』, 소설 『사형수 최후의 날』 등을 발표하며 문단의 총아로 떠올랐다. 1831sus 발표한 소설 『파리의 노트르담』으로 민중소설가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했고, 1848년 2월 혁명 등을 계기로 인도주의적 정치 성향을 굳혔다. 1851년 나폴레옹 3세의 쿠데타에 반대하다가 국외로 추방당해, 벨기에를 거쳐 영국 해협의 저지 섬과 건지 섬 등에서 19년간 망명생활을 했다. 이 시기에 『징벌 시집』 『세기의 전설』, 소설 『레 미제라블』 『바다의 노동자』 등 대표작의 대부분이 출간되었다. 1870년 나폴레옹 3세가 몰락하자, 파리 시민의 열렬한 환호 속에 프랑스로 돌아왔다. 국민 시인으로서 영예로운 대접을 받던 위고는 1885년 5월 폐렴으로 파리에서 숨을 거두었고, 그의 유해는 팡테옹에 안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