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아담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찾아 달린 지도 어느덧 2년이 넘어간다. 전국 어디서든지 편안한 마음으로 쉼을 누리고 돌아올 수 있는 곳, 속도의 시대에 옛 모습을 굳건히 지켜내고 있는 작은 마을을 소개하기 위해 방방곡곡을 누볐다. 이 땅의 작고 아름다운 마을을 두 발로 걸었던 지난 시간은 아름다웠고, 그만큼 행복했다. 『소읍기행』은 분명 마을 이야기다. 그러나 마을이 아닌 ‘사람’이 주인공이 됐다. ‘어디에서 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는 교훈을 전해준 이 책의 주인공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경향신문 기자.
글, 사진, 영상 취재를 아우르는 1인 멀티플레이어 기자다.
대학에서 언론정보학과 공연영상학을 공부했다.
현재 직접 카메라를 메고 길, 숲, 섬을 찾아다니는 ‘아름다운 한국’ 기획 취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