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5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났다. 페테르부르크 대학 법학과에서 공부하던 중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학업을 중단하고 자원병으로 입대했으나, 심장병 악화로 제대한 이후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가 단편들을 쓰기 시작했다. 첫 번째 단편집이 출간되자마자 큰 인기를 얻었고, 이후 소시민근성이나 속물근성, 소련 사회의 관료주의와 부패를 풍자하는 소설로 명성을 떨쳤다. 주요 작품으로 『감상소설』『귀족부인』『되찾은 젊음』『해 뜨기 전』등이 있다. 1958년 건강 악화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