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를 지나는 아이들과 한 교실에서 웃고 싸우고 고민을 나누며 지내고 있다. 한때는 소녀였던 자신, 불쑥불쑥 커가는 두 딸 그리고 늘 곁에서 휘돌아다니는 아이들의 일상과 그 속에 숨겨진 감성을 차분한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 나름의 짐을 가슴에 담고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힘이 되는 이야기를 쓰고자 한다.
한겨레 아동문학작가학교에서 동화를 공부하고 『나를 찾아 줘』로 제1회 소천아동문학상 신인상을 받았다. 쓴 책으로 동화 『반걸음 내딛다』 『난 원래 공부 못해』 『수사자 특별한과 아기 타조 특별한』, 청소년소설 『괴물, 한쪽 눈을 뜨다』 『관계의 온도』(공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