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들은 밤에 찾아온다
- 원서명
- ’s Nachts komen de vossen
- 저자
- 세스 노터봄
- 역자
- 김영중
- 출판사
- 문학동네
- 발행일
- 2021-03-15
- 사양
- 216쪽 | 128*188 | 신국판 변형 | 양장
- ISBN
- 978-89-546-7757-8
- 분야
- 소설집
- 정가
- 14,0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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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유럽 문단의 거장 세스 노터봄,
지중해 연안 도시들에서 감각적으로 직조해낸 죽음과 마음의 치유에 관한 여덟 가지 이야기
세스 노터봄은 스물두 살에 장편소설 『필립과 다른 사람들』을 발표하고 안네 프랑크 상 첫 수상자가 되면서 유럽 문단의 스타로 주목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방랑처럼 계속된 여행의 경험과 고전·역사·철학·예술에 대한 해박함을 바탕으로 문단의 철학자, 여행자, 모방할 수 없는 작가로 불리며 폭넓은 사유와 독특한 통찰이 빛나는 작품세계를 구축한 거장으로 알려져 있다. 『여우들은 밤에 찾아온다』는 20개국 출간 베스트셀러 『계속되는 이야기』에 이어 노터봄 문학의 핵심이 응축된 대표 소설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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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1933년 7월 31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출생했다. 가톨릭 신자인 의붓아버지에 의해 수도원 소속 학교들에 보내졌으나 전학을 거듭하다 위트레흐트의 야간학교에서 중등교육을 마쳤다. 유럽 전역을 유랑하듯 여행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장편소설 『필립과 다른 사람들』(1955)을 출간했다. 이 작품으로 안네 프랑크 상 최초 수상자(1957)가 되면서 유럽 문단의 스타로 부상했다. 시집 『죽은 자들이 고향을 찾는다』(1956), 희곡 『템스강의 백조들』(1959), 여행기 『브뤼에에서의 어느 오후』(1963) 등으로 다채로운 글쓰기를 선보였다. 작품 중 최초로 장편소설 『의식』(1980)이 영미권에 소개되며 이름을 알렸고, 장편소설 『계속되는 이야기』(1991)가 20여 개국에 번역되고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산티아고 가는 길』(1992)을 비롯해 20편이 넘는 여행기를 써내며 여행문학의 심오한 지평을 연 작가로 손꼽힌다. 미국의 페가수스 상(1983), 유럽의 아리스테이온 상(1993), 독일의 괴테 상(2002), 네덜란드의 페이 세이 호프트 상(2004) 등을 수상하고 프랑스의 레지옹 도뇌르 훈장(1991)을 수훈했으며, 베를린예술아카데미와 미국현대어문협회 회원으로 임명되었다. 세스 노터봄은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체득한 경험과 고전·역사·철학·예술에 대한 해박함을 바탕으로 시와 소설, 에세이와 여행기, 희곡과 시사평론 등을 집필하며 폭넓은 사유와 통찰 위에서 고유한 작품세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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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곤돌라 | 뇌우 | 헤인즈 | 9월 말 | 마지막 오후 | 파울라 | 파울라 Ⅱ | 가장 먼 곳 | 옮긴이의 말 | 세스 노터봄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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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당신은 하루에 한 번씩 죽고 싶어했고
매일 밤 어둠을 두려워했다.
여우들은 밤에 찾아온다고 말하면서.
하지만 사고로 목숨을 잃은 건 나였다.
나의 빛은 꺼져가고 있지만
아직 진짜 이별이 온 건 아니다.
죽음은 세 가지 순간으로 나뉘니까.
우리가 헤어질 때, 육체가 죽었을 때,
그리고 마침내 산 자가 죽은 자를
혹은 죽은 자가 산 자를 잊기 위해 마음먹은 때.
★ 2010 벨기에 황금부엉이상 수상
이 소설집은 마음을 다친 이들을 위한 정교한 장난감이다. 인디펜던트
요란하게 마케팅된 그 어느 걸작들보다 훨씬 큰 진실을 품고 있다. 리터러리 리뷰
놀라움으로 가득하다. 모든 단어와 관찰적 묘사는 계산된 동시에 여운을 남긴다. 아이리시 타임스
유럽 문단의 거장 세스 노터봄,
지중해 연안 도시들에서 감각적으로 직조해낸 죽음과 마음의 치유에 관한 여덟 가지 이야기
세스 노터봄은 스물두 살에 장편소설 『필립과 다른 사람들』을 발표하고 안네 프랑크 상 첫 수상자가 되면서 유럽 문단의 스타로 주목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방랑처럼 계속된 여행의 경험과 고전·역사·철학·예술에 대한 해박함을 바탕으로 문단의 철학자, 여행자, 모방할 수 없는 작가로 불리며 폭넓은 사유와 독특한 통찰이 빛나는 작품세계를 구축한 거장으로 알려져 있다. 『여우들은 밤에 찾아온다』는 20개국 출간 베스트셀러 『계속되는 이야기』에 이어 노터봄 문학의 핵심이 응축된 대표 소설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