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의 아이 3권
- 원서명
- 海獣の子供
- 저자
- 이가라시 다이스케
- 역자
- 김완
- 출판사
- 문학동네
- 발행일
- 2020-09-15
- 사양
- 340쪽 ㅣ 148*210 ㅣ신국판변형 ㅣ 무선
- ISBN
- 978-89-546-7425-6
- 분야
- 만화
- 정가
- 10,000원
- 신간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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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압도적 화풍, 인간과 자연의 경계를 그리는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환상세계 대표작
여름방학을 맞이한 소녀 루카는 동이리 활동을 금지당하고 방황하던 중
수족관에서 기묘한 두 소년, 우미와 소라를 만나고 신비로운 생김새와 분위기에 끌림을 느낀다.
이 아이들은 어디서 와서,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 걸까.
한편 수족관에서 물고기들이 사라지는 미지의 현상이 발생하고,
인간들은 우미와 소라가 이 사건과 관계되어 있다고 여기는 듯한데…
자연이라는 미지의 세계로 한 발을 내딛는 순간, 형언할 수 없는 신비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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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1969년 사이타마 현 출생. 타마 미술대학 미술학부에서 회화를 전공했고 졸업 후 본격적으로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1993년, 「오하야시가 들리는 날」「여전히 겨울」로 고단샤 사계대상을, 쇼가쿠칸의 월간 『IKKI』에 연재한 『마녀』로 2004년 일본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만화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대표작으로 『리틀 포레스트』가 있으며 한국과 일본에서 실사 영화로 제작되었다. 2009년 제38회 일본만화가협회상 우수상을 받은 『해수의 아이』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디자인즈』 『카보챠의 모험』 등을 그리며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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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7화 쿠로시오 015
제18화 연안 051
제19화 신기루 mirage 089
제20화 듀공 125
제21화 곤드와나 157
제22화 파도의 주름 191
제23화 함정 227
제24화 내장 265
제25화 바다 끝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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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리뷰
인간의 존재에 대한 원초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걸작
“인간이란 과연 무엇이며 인간은 어디에서 왔는가?”
저자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대표작 『리틀 포레스트』 속 자연은 계절마다 자비를 베푸며 인간은 그 수확물을 먹으며 고요히, 바지런히 생활을 이어간다. 또다른 대표작 『해수의 아이』는 모든 생명의 고향이라 일컬어지는 '자연'을 탐하며, 그 속에 살아가는 작은 소우주 '인간'에 대해 노래한다. 인간과 자연을 구분하는 경계이자, 동시에 두 존재가 맞닿아 있는 경계. 그 신비로운 세계를 그리며 유사 이래 인류가 가져온, 그리고 풀지 못했던 근원적 수수께끼를 탐문한다.
초기작의 크로스테크함을 독보적인 환상성으로 발전시킴과 더불어 장대한 스케일과 탄탄한 구성, 그리고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스토리로 2008년 데즈카 오사무 만화상에 노미네이트, 2009년 제38회 일본 만화가 협회상 우수상에 선정됐다. 생명과 자연의 무궁한 세계, 그리고 그곳을 유영하는 인간은 얼마나 미시적인 존재일까. 특유의 거친 펜 터치와 감각적인 화풍으로 많은 창작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쳤으며, 오늘날에도 수많은 만화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는 작품이다. 압도적인 생명의 세계 속에서 한없이 작고, 초라하고, 찬란한 인간의 존재를 만나보자.
줄거리
“자, 이제 나를 어디까지 데려다줄 거지?” 루카에게 갖고 있던 ‘운석’을 맡긴 후 깜깜한 심해로 사라져버린 소라. 그 광경을 목격한 루카의 몸속에 남은 ‘운석’은 자신과 함께 우미, 앵글러드를 먼 바다로 인도한다. 그리고 바닷속에서 들리는 의문의 목소리는 루카를 점점 깊은 물 아래로 끌어당긴다. 깊은 바다를 유영하는 루카는 자신을 바라보는 생명체들, 그들의 노래를 들으며 인간과 인간 세상이 아닌 미지의 저편에 가까워지는 듯한데…
한편 루카는 우미와 소라, 짐과 앵글러드의 과거를 알게 된다. 서서히 밝혀지는 각각의 속내. 바다가 키워낸 무시무시하고도 아름다운 기억들. 이 모든 것이 서로 얽히고 설켜 이야기는 거대한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간다.
압도적 화풍, 인간과 자연의 경계를 그리는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환상세계 대표작
여름방학을 맞이한 소녀 루카는 동이리 활동을 금지당하고 방황하던 중
수족관에서 기묘한 두 소년, 우미와 소라를 만나고 신비로운 생김새와 분위기에 끌림을 느낀다.
이 아이들은 어디서 와서,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 걸까.
한편 수족관에서 물고기들이 사라지는 미지의 현상이 발생하고,
인간들은 우미와 소라가 이 사건과 관계되어 있다고 여기는 듯한데…
자연이라는 미지의 세계로 한 발을 내딛는 순간, 형언할 수 없는 신비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