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읽을 때부터 당선작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던 작품이다.” _심사평에서
"세련되고, 영리하고, 아름다운 소설이다." _심사평에서
문학동네소설상 스물두번째 수상작. 굵직한 서사를 정공법으로 끌고 나가는 힘과, 적당히 유머를 섞은 속도감 있는 문장은 소설가 도선우라는 만만치 않은 신인의 탄생을 직감케 한다. 『스파링』은 공중화장실에서 태어난 소년 "장태주"가 권투 선수로 성장해가는 과정 속에서 부딪치는 사회의 구조적 폭력에 맨몸으로 맞서는 이야기이다. 누군가의 편의에 의해 설계된 질서를 깨부수려는 장태주. 그는 끝내 이 세계를 지배해온 악습에 주먹을 꽂아넣을 수 있을까.
3년 만의 쾌거, 제21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체인지킹의 후예』는 아버지 없이 자란 세대가 살아갈 방법을 가까운 사람들을 통해 굼뜨게 하나씩 배워나가며 저마다의 상처를 극복하는 성장기라 말할 수 있겠다.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어울릴 법하지 않은 이야기들을 엮어내는 구성력과 "특촬물"이라는 생소한 제재를 통해 현 젊은 세대의 "지금-여기"의 풍경을 강렬한 여운과 정감 어린 이영훈만의 필체로 어루만지고 있다. 우리는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가"라는 한국문학의 미래를 빛내줄 확실한 증거이자 믿음직한 작가 한 명을 얻었다. 자, 이제 그가 펼쳐놓은 유쾌하지만 슬픈 울림이 있는 소설 『체인지킹의 후예』에 빠져들기만 하면 된다.
돈도 없고 빽도 없고, 심지어 지능도 모자란 한 아이의 이야기.
『새의 선물』은 깔끔한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돋보이는 대목은 삶의 진실에 던져지는 날카롭고 에누리없는 시선이다. 보아서는 안 될 삶의 이면을 너무 일찍 보아버린 아이의 날카로운 비판적 시선과 거기서 오는 돌이킬 수 없는 상실의 가차없는 묘사는 사르트르의 소설 『말』을 연상케 한다. _김화영(문학평론가)
제15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제13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상상력의 기발함과 대담함, 이제까지의 소설세계를 폭파시켜버릴 매머드급 이야기!
역사에 대한 전복적인 해석 때문에 새롭고, 발상의 불온함 때문에 신선하고,
경쾌한 호흡, 건강한 해학성, 치밀하고 발랄한 문장, 탄탄한 저력의 묵직한 신예 탄생
"대형신인"의 산실로 자리잡아온 "문학동네소설상"이 제5회 당선작으로 김영래 장편소설 『숲의 왕』을 선보인다.(1999년 제4회 때에는 아쉽게도 수상작을 내지 못했다.) 본심 심사는 김화영, 오정희, 윤흥길 세 분이 맡았다. 김영래(金榮來, 37세) 씨는 1997년 『동서문학』에 시를 발표하며 등단했지만 거의 무명에 가깝다. 소설은 이번 수상작 『숲의 왕』이 처음이기도 하다. 그러나 『숲의 왕』은 그런 이력을 가볍게 뒷전으로 돌려버린다. 그만큼 익어 있고 묵직하다. 결처에 대한 지적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심사위원들은 상찬을 아끼지 않았다.
3천만원 고료 제3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제2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한 남자에대한 사랑의 처절한 종말까지 나아가는 여자의 삶, 그리하여 파멸조차 통과하는질기디질긴 사랑이 읽는 이를 사로잡는다.
제1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환멸의학습을 통한 인간성숙을 그린 뛰어난 성장소설이자 지난 연대 우리 사회의 세태를실감나게 그린 재미있는 세태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