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여름의 흐름」으로 『문학계』 신인문학상을 수상하고 이듬해 스물세 살의 나이로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하며 37년 동안 최연소 수상자라는 영예를 누렸다. 일본문학에서 가장 중요하고 가장 특출한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일본 중부의 고산지대인 나가노 현 아즈미노에 거주하며 창작과 정원 가꾸기에 몰두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 장편소설 『물의 가족』 『천일의 유리』 『봐라 달이 뒤를 쫓는다』 『천 년 동안에』 『언젠가 바다 깊은 곳으로』 『도망치는 자의 노래』 『무지개여, 모독의 무지개여』, 소설집 『어두운 여울의 빛남』 『아프리카의 달빛』 『달에 울다』, 산문집 『아직 만나지 못한 작가에게』 『소설가의 각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