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1년 가나자와 출생. 1993년 장편소설 『얼굴에 흩날리는 비』로 제39회 에도가와 란포 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이름을 알렸다. 1998년 『아웃』으로 제51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1999년 『부드러운 볼』로 제121회 나오키 상, 2003년 『그로테스크』로 제31회 이즈미 교카 상, 2003년 『잔학기』로 제17회 시바타 렌자부로 상, 2005년 『다마모에』로 제5회 후진코론 문예상, 2008년 『도쿄 섬』으로 제44회 다니자키 준이치로 상, 2010년 『무언가가 있다』로 제17회 시마세 연애문학상과 제61회 요미우리 문학상을 수상했다. 2008년 영국 캐논게이트가 기획하고 전 세계 33개국이 참여한 ‘세계신화총서’의 일본 대표로 선정되어 장편소설 『여신기』를 발표, 제19회 무라사키 시키부 문학상을 수상했다. 하드보일드, 미스터리, 스릴러 등의 장르를 넘나들며 현대사회의 어둠과 욕망 등을 강렬하게 표현해내어 일본을 대표하는 대중작가로 인정받았고 문학적으로도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에 여러 작품이 번역되었으며 2004년 『아웃』으로 일본인 최초로 애드거 상 후보에 올랐다. 2015년 문화예술 및 스포츠 방면의 인재에게 수여되는 시주 훈장을 받았다. 그외 작품으로 『다크』 『메타볼라』 『물의 잠 재의 꿈』 『암보스 문도스』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