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미야자키 현에서 태어났다. 다마 예술학원 연극과(현 다마 미술대학 영상연극학과)를 졸업하고 십 년 넘게 회사 생활을 하다가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퇴사, 2005년 『고충증』으로 제32회 메피스토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2011년 『살인귀 후지코의 충동』 문고판이 입소문을 타고 50만 부 이상 팔리며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2014년 『인생 상담』으로 제28회 야마모토 슈고로 상 후보에 올랐다. 인간의 어둡고 불쾌한 내면을 가감 없이 그려내는 ‘이야미스’ 장르를 개척하며 기리노 나쓰오, 미나토 가나에 등과 함께 일본 미스터리를 대표하는 여성 작가로 꼽힌다. 그외의 작품으로 『골든애플』 『여자 친구』 『파리 묵시록』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