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1년 대구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조소과를 졸업했다. 1973년 제1회『문학사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장편소설로『청색시대』『가까운 골짜기』『세상의 별은 다 라사에 뜬다』『내 안의 깊은 계단』『미불』『신성한 봄』, 소설집으로『밤과 요람』『숲속의 방』, 동화로『인도로 간 또또』, 산문집으로『일하는 예술가들』『인도 기행』『능으로 가는 길』『내 마음에 남은 절』 등이 있다. 오늘의 작가상, 녹원문학상, 21세기문학상, 동리문학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