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니미에 Marie Nimier
1957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파리 8대학과 4대학에서 연극과 문학을 공부했다. 가수로 활동했고 프랑스와 미국 등지에서 연극배우로도 활동했으나, 결국 숙명처럼 글쓰기의 길을 택하고 작가가 된다.
1985년에 첫 소설 『세이렌』을 발표하며 문단의 주목을 받았고, 이후 『기린』 『도미노』 『새로운 포르노그래피』 등 아홉 권의 소설을 출간했다. 동화작가, 극작가, 작사가 등으로도 왕성하게 활동하며 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이 소설 『침묵의 여왕』으로 2004년 메디치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