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6년 영국 노샘프턴셔 출생. 첫 장편소설 『네번째 아이』로 서머셋 몸 상과 베티 트래스크 상을 거머쥔다. 『석회암과 진흙(Limestone and Clay)』(1993)으로 요크셔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했으며 『부분 일식(Partial Eclipse)』(1994), 『이제 나를 봐(Now You See Me』(2001) 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글레이스터는 인간의 잔혹함과 슬픈 광기를 부드러운 속살을 지닌 공포로 그려내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셰필드 핼럼 대학에서 소설 창작을 가르치며, 『더 타임즈(The Times)』 『스펙테이터(Spectator)』 등에 문학비평을 기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