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은 왕실문화의 전시·연구, 과학적 보존처리, 교육을 담당하는 문화재청 소속 왕실박물관이다. 국립고궁박물관은 1992년 10월 덕수궁 석조전에 설립한 ‘궁중유물전시관’을 통합하여 2005년 8월 15일, 1개층 5개 전시실로 개관하였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이후 2007년 11월, 3개층 12개 전시실로 전관 개관하여 조선 왕실과 대한제국의 역사?문화를 종합적으로 전시하는 조선왕실 전문박물관으로서, 16회 특별전과 2회 작은 전시를 개최하였으며 연간 140여만 명이 찾는 한국의 대표적인 박물관으로 성장하였다.
2012년에는 왕실유물의 보다 안정적인 보존환경을 위해서 2월 초부터 6개월간 휴관하면서, 그간 축적된 연구 성과와 전시기법을 반영하고, 스토리텔링을 강화하여 국민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전면적인 전시실 개편으로 2012년 8월 1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우리의 고품격 왕실 문화가 앞으로도 더욱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보급·계승될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