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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 司馬遷

약력
사성史聖 사마천은 기원전 145년, 오늘날 섬서성 한성시 지천진 서촌 마을에서 태어났다. 사마천은 어릴 때부터 아버지 사마담司馬談의 영향을 받아 역사학자로서의 자질을 갖추어 나갔다. 스무 살 때는 역사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팩트의 진실성과 그것에 함축된 드라마 같은 요소들을 체험하는 의미 있는 행보를 실천에 옮겼다. 30대부터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정부 문서와 기록을 책임지는 태사령太史令이 되어, 당시 황제였던 무제武帝를 보필하였다. 40대에 접어들어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시대적 책무인 역사서 저술을 시작하였으나 기원전 98년, 이릉 사건에 연루되어 ‘황제를 무고하였다’는 죄명으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아버지와 함께 구상했던 3,000년 통사의 저술을 위해 기원전 97년, 죽음보다 더 치욕스럽다는 궁형(죄인의 생식기를 없애는 형벌)을 자청하여 죽음을 면하였다. 3년에 걸친 지독한 고문과 견디기 힘든 정신적 압박이 뒤따랐던 옥살이는 《사기》의 저술 방향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인간과 세상, 권력과 권력자, ‘역사를 움직이는 진정한 원동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무엇이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가’를 둘러싼 근원적인 질문을 통해 역사서의 집필을 완성한 것이다. 이로써 《사기》는 더할 수 없는 울분과 수치를 인간에 대한 무한한 사랑으로 승화시킨 결정체가 되어 우리에게 남겨졌다. 궁형이란 형벌은 그에게 더할 수 없는 불행이었지만, 인류에게는 비할 데 없는 값진 선물을 선사하게 만든 ‘역설적 악역’이었다. 수염 없는 그의 초상화가 그 의미를 한시도 놓치지 않게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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