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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컷 - (북디자이너의 세번째 서랍)
김태형 김형균 박진범 송윤형 엄혜리 이경란 정은경
2015년 4월 28일 발행
416쪽 | 152*210 | 무선
979-11-5816-003-6 03600
미술/디자인
정상
33,000원

이 책에서는 현재 현역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업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차세대 북디자이너들의 작업을 보여주고 있다. 김태형 김형균 박진범 송윤형 엄혜리 이경란 정은경, 이렇게 7인이 그 주인공이다. 서점에 깔린 책들의 날개나 판권을 몇 권만 들여다보아도 이들의 이름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대부분 인하우스 디자이너를 거쳐 지금은 프리랜서가 되었거나 한 출판사의 아트디렉터 자리에서 활동중이다.
특히 이번 책에서는 "B컷"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B컷은 아쉽게 책의 최종 표지로 채택되지는 못했지만 디자이너 스스로 마음속 서랍에 고이 간직해두었던 또다른 제2 제3의 표지들을 말한다. 여러 가지 이유로 세상의 빛을 보지 못했던 B컷 시안들을 이미 출간된 A컷과 함께 비교해볼 수 있어 특별한 재미를 준다.
김태형
1999년 대학을 졸업한 해부터 현재까지 북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휴머니스트의 아트디렉터로 재직중이다.

김형균
북디자이너로 2003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들녘, 북폴리오, 황금가지, 민음사 출판사에서 근무하다
2013년부터 프리랜서로 활동중이다.
공교롭게도 책 만들기 시작한 때부터 고양이 한 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지금까지 책 만드는 걸 옆에서 쭉 지켜보고 있다.
책과 고양이를 만난 인연처럼 어느 날 갑자기 또 어떤 인연이 찾아올지 궁금하다.

박진범
13년차 북디자이너.
문학동네를 7년 가까이 다니다가 2009년에 뛰쳐나와 프리랜서 독립을 감행해
현재 "공중정원"이라는 이름의 직원 하나 없는 회사를 쓸쓸히(?) 운영하고 있다.
문학, 인문, 경제경영, 자기계발, 건강, 과학 등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잘하지도 그렇다고 대단히 못하지도 않게 책을 만든다.
2010년부터는 서울북인스티튜트(SBI) 디자인반 강사로 활동하면서
나보다 잘할 만한 후배들에게 쓸데없이 딴죽 걸며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

송윤형
건국대학교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한 후
글씨미디어, 작가정신, 문학동네를 거쳐 현재 프리랜서 북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마감과 육아에 쫓기며 하루하루를 정신없이 보내던 몇 해 전 어느 날이었다.
식당에 들어섰는데 한겨울인데도 불구하고 마당 한가득 화초들이 있었다.
계산을 하며 주인에게 "어쩜 이리도 예쁘게 화초를 키우세요?" 하고 물었더니,
뭘 그런 당연한 걸 묻느냐는 표정으로 "예뻐하니깐"이라는 무뚝뚝한 대답이 돌아왔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디자이너로서, 엄마로서, 여자로서 내 앞에 길게 줄지어 있던
수많은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은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후로 삶의 모든 일에 있어 그 당연하고도 소중한 마음가짐을 언제나 잊지 않으려고 한다.
내 마음이 닿으면 누군가의 마음에도 누군가의 눈에도 예쁘고 빛나 보일 테니.

엄혜리
"북디자이너"라고 불리고 싶은 북디자이너.

이경란
가을과 겨울이 공존하는 계절에 태어났다.
2008년에 계원조형예술대학 출판디자인과를 졸업하고,
그해 여름 문학동네에 입사했다.
5년간 북디자이너로 일하다가 2013년에 독립했다.
하루하루 크고 작은 일에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다.
욕심도 많고 궁금한 것도 많지만, 한순간에 모든 것을 놓아버릴 줄 아는 삶을 꿈꾼다.

정은경
1975년생. 1998년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 졸업,
동대학원 중퇴 후 2000년 밀레니엄의 봄날, 운명처럼 북디자인 시작.
디자인 스튜디오 3년 반, 문학과지성사 8년을 거쳐, 현재 프리랜서로 일한다.
2012년부터 서울북인스티튜트(SBI) 북디자인 전공반에서 강의하며
후배들과 함께 공부하고 있다.
김태형 008
김형균 052
박진범 102
송윤형 158
엄혜리 220
이경란 282
정은경 346
우리와 가장 오랫동안 함께해온 매체인 책. 디지털매체가 급속도로 우리 생활에 들어온 최근에도 여전히 책은 가장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정보 전달 매체이다. 또한 가장 손쉽게 우리의 정서를 어루만져주는 친구이기도 하다. 하루에도 수많은 책들이 세상에 인사를 하며 스테디셀러 혹은 베스트셀러로 많은 이들의 기억에 남기도 하고, 한번 마주하기도 전에 사라지기도 한다.
북커버는 소비자와 책이 처음 만나는 첫인상과도 같다. 서점에 쏟아져나오는 많은 책들 사이에서 돋보여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네모난 한 뼘 공간 위에 책이 품고 있는 내용을 매력적이면서도 집약적인 시각적 요소로 보여줄 수 있도록 작업하는 북디자이너의 역할은 그만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현재 현역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업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차세대 북디자이너들의 작업을 보여주고 있다. 김태형 김형균 박진범 송윤형 엄혜리 이경란 정은경, 이렇게 7인이 그 주인공이다. 서점에 깔린 책들의 날개나 판권을 몇 권만 들여다보아도 이들의 이름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대부분 인하우스 디자이너를 거쳐 지금은 프리랜서가 되었거나 한 출판사의 아트디렉터 자리에서 활동중이다.
특히 이번 책에서는 ‘B컷’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B컷은 아쉽게 책의 최종 표지로 채택되지는 못했지만 디자이너 스스로 마음속 서랍에 고이 간직해두었던 또다른 제2 제3의 표지들을 말한다. 여러 가지 이유로 세상의 빛을 보지 못했던 B컷 시안들을 이미 출간된 A컷과 함께 비교해볼 수 있어 특별한 재미를 준다.
이 책을 처음 기획하고 추진했던 이경란 디자이너는 정은경 디자이너와 함께 동료 디자이너들과 같이 생각해보면 좋을 법한 질문들을 준비했다. 그렇게 북디자이너 7인은 서로를 누구보다 충분히 이해하고 속속들이 잘 알고 있기에 가능한 심도 깊은 질문을 던졌고, 그것에 대해 솔직하고 성심껏 작성한 답변으로 이 책은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각자 대표작이라고 할 만한 책들의 B컷 표지들을 모아 화보를 꾸려놓은 것은 그 디자이너의 성향과 작업 방향을 개략적으로 이해하기에 아주 큰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7인의 디자이너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주어진 짤막한 즉문즉답에서도 그들의 작업만큼이나 뚜렷한 각각의 개성이 묻어난다.
이를 통해 우리는 그들 7인이 북디자이너로 입문하게 된 계기부터 자신만의 디자인 철학들을 면밀히 읽어낼 수 있다. 그리고 여타의 그래픽디자인 부문과는 엄연히 다른, 책이라는 물성(物性)을 지닌 북디자인의 고유 영역과 프로세스, 트렌드의 변천사는 물론이고, 더 나아가 개선되어야 할 업계의 문제점과 현실적인 한계까지도 아프지만 꼬집어내고 있다. 그것은 단순히 고발의 차원이 아니라 깊은 애정이 수반되지 않고서는 생겨날 수 없는,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과도 같다. 출판업 종사자 모두와 함께 개선해나가고자 하는 희망의 목소리다.
또한, 개별의 디자인 콘셉트를 발전시켜나가는 과정과 작업 당시의 에피소드 등 한 권의 책이 탄생하기까지에 얽힌 이야기와 실현되지는 못했지만 그 자체로 이미 아름다운 수많은 아이디어들까지도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이 모든 이야기를 한데 모아 볼 수 있다는 것은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일임에 분명하다.
특별히, 초판 한정으로 발행되는 ‘리미티드 에디션’이라는 점에서 더욱 소장 가치가 높다. 표지 디자인은 이 책에도 참여한 김형균 디자이너가 맡았다. 본문은 사철 무선로 탄탄하게 엮었으며 앞뒤로 타공을 뚫은 합지를 덧대어 고급스럽게 제작한 이번 특별판은 오직 초판에 한해서만 만날 수 있다. 2쇄부터는 일반 보급판으로 제작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단순히 이들의 디자인 노트를 들여다보고 작업물을 펼쳐 나열하고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는다. 대한민국 출판계 전체의 문화적 분위기와 그 생리를 그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기술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 책은 디자이너의 아트북이라기보다는 그야말로 우리 출판인 모두의 살아 있는, 현재진행형 역사다.
이러한 작업은 북디자이너 지망생에게는 작업 과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현업에 있는 북디자이너 그리고 편집자를 비롯한 모든 출판인에게도 많은 자극이 되어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이토록 멋진 이들과 동시대를 살고 있어서, 함께 책을 만들 수 있어서,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 이러니 저러니 모두가 출판계의 불황을 이야기하지만, 이렇게 뜨거운 그들이 있어서 우리의 미래도 그리 어둡지만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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