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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린
Eileen
오테사 모시페그
민은영
문학동네
2019년 3월 15일 발행
372쪽 | 128*188 | 신국판 변형 | 양장
978-89-546-5547-7
정상
14,500원

오늘날 미국 문단이 가장 주목하는 젊은 작가 오테사 모시페그 첫 장편소설!

"장담하건대, 그동안 당신은 이런 작품을 읽어본 적 없을 것이다." _워싱턴 포스트

★ 2017 <그랜타> 선정 미국 최고의 젊은 작가
★ 2016 펜/헤밍웨이상 수상작
★ 2016 맨부커상 최종 후보작

나는 누구에게도 싫다고 말하지 못하는 여자애였다.

실은 항상 격분했고 부글부글 끓었으며 내달리는 생각과
살인자 같은 정신으로 살았다.
항상 살고 싶었던 건 아니지만, 자살할 생각은 없었다.

탈출을 갈망하면서도 매번 게으름과 두려움에 눌려 너무 오래 미뤄왔다.
바로 그 성난 아일린으로 살았던 마지막 날들이 펼쳐진
12월 말의 일주일.

그 밤 처음으로 진정한 나 자신을 보았다.
한창 변화하는 삶의 진통을 겪고 있는 작은 인간.

내 평생의 예금. 그리고 총이 있었다.
이것은 내가 어떻게 사라졌는지에 관한 이야기다.
 1981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태어났다. 바너드 칼리지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브라운대학교에서 문예창작 석사학위를 받았다. 뉴욕의 출판사 오버룩 프레스에서 편집자 겸 소설가인 진 스타인과 함께 일했다. 2007년부터 <바이스> <파리 리뷰> <그랜타> <뉴요커> 등에 단편소설을 게재했다. 2014년 중편소설 「맥글루(McGlue)」로 펜스 모던상과 빌리버 북 어워드를 수상했다. 2015년 발표한 첫 장편소설 『아일린(Eileen)』으로 놀라운 장편 데뷔작이라는 찬사와 함께 2016년 펜/헤밍웨이상을 받고 맨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2017년 소설집 『별세계를 그리워하며(Homesick for Another World)』로 스토리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2018년 두번째 장편소설 『내 휴식과 이완의 해(My Year of Rest and Relaxation)』가 연이은 호평을 받으며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타임> <가디언>과 아마존닷컴 ‘올해의 책’에 선정되면서 개성과 문학성을 겸비한 유망주로 자리매김했다. 십 년 주기로 발표되는 <그랜타> 미국 최고의 젊은 작가(2017)에 선정되는 등 오늘날 영미 문학계가 가장 주목하는 인물이다.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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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이브


옮긴이의 말
가장 주목받는 젊은 작가의 가장 영특한 장편 데뷔작
오테사 모시페그, 개성과 작품성을 완벽히 갖춘 괴물 유망주
 
보스턴 글로브: 뛰어난 장편 데뷔작. 작품 속 진실이 밝혀지는 과정에서 굉장한 즐거움을 느낀 독자들은 여전히 한 가지 질문과 함께 남겨질 것이다. 오테사 모시페그의 다음 작품은 무엇일까?
 
존 밴빌(소설가): 짐 톰프슨과 퍼트리샤 하이스미스가 만난다면 아일린과 같은 존재를 만들자고 공모했을 것 같다. 어둠보다 어둡고, 고드름처럼 차갑다. 훌륭하게 쓰였고, 끔찍하게 재미있다.
 
북페이지: 셜리 잭슨과 메리 겟스킬이 문학계의 딸을 둔다면 그건 오테사 모시페그일 것이다. 그녀의 장편 데뷔작은 반드시 주목할 만하다.
 
뉴욕 타임스 북 리뷰: 오테사 모시페그는 아름다운 문장을 쓴다. 연이어 펼쳐지는 그 문장들은 익살맞고, 충격적이고, 현명하고, 섬뜩하고, 재치 있고, 지독히 날카롭다. 이 소설의 전반부는 특히 인상적이다. 세심하면서 기발하고, 생생하면서 흥미진진하다.
 
워싱턴 포스트: 지금껏 소설에서 만나온 사회 부적응자 가운데 가장 이상하고 엉망이고 애처롭지만 흉내낼 수 없는 방식으로 사랑스럽다. 장담하건대, 그동안 당신은 이런 작품을 읽어본 적 없을 것이다.
 
가디언: 주인공 아일린이 결코 단순한 문학적 괴물이 아니라는 점에서 이 책의 위력이 발휘된다. 극도로 생생하면서 인간적이다. 육체적·정신적 누추함을 환기하는 작품으로서 독창적이고 대담한 걸작이다.
 
오프라닷컴: 어두운 감정과 뒤틀린 환상이 만연한 오테사 모시페그의 심리 스릴러는 그야말로 사악하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오테사 모시페그는 주도면밀히 구성한 기초 위에 굉장히 충격적인 결말을 세웠다. 놀랍게도 그녀는 심리 서스펜스, 호러, 집착과 광기라는 각각의 요소를 정교하게 접목해낸 최초의 소설가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독자를 동요시키는 장편 데뷔작. 결말 역시 황홀하면서 충격적이다. 기분 나쁘지 않은 비호감에 더럽고 놀라운 아일린은 진정으로 독특한 캐릭터다.
 
뉴스데이: 『아일린』의 클라이맥스는 기묘하고 섬뜩하면서도 묘한 만족감을 준다. 독자의 마음에 불안한 여운을 남기는 걸작 심리 드라마.
 
퍼블리셔스 위클리: 오테사 모시페그는 첫 장편소설을 통해 지난날 단편소설로 쌓아온 자신의 성취를 넘어섰다.
 
월스트리트 저널: 적나라하면서 밀실공포적 분위기를 구사하는 오테사 모시페그의 장기가 매우 잘 드러난 작품이다. 이 젊은 작가는 이미 인간 정신의 가장 음산한 면을 꿰뚫어보는 통찰력을 지녔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오테사 모시페그는 여느 작가(성별·국적을 불문하고)들과 다르다는 점에서 중요하고 결정적이다. 그 독특함은 『아일린』을 통해 확고해진다. 술책 부리기를 거부하며 전적으로 새로운 무언가가 되고자, 스스로 순전한 예술성 안에 머물고자 하는 작품이다.
 
커커스 리뷰: 오테사 모시페그의 언어 구사력은 뛰어나다. 그녀는 모든 가능성을 제시한다. 『아일린』은 내적 혼란이 어떻게 외적 소란으로 변화하는지 훌륭하게 써낸 작품이다.
 
NPR: 매력적으로 불안하다. 기분좋게 음침하다. 즐겁게 삐딱하다. 오테사 모시페그의 강렬하고 맛깔나고 비범한 이 소설을 읽는 동안 마음속에 떠오른 모순적 감상들이다. 작가가 부린 어두운 마법에 웃음 짓는 스스로를 발견하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BBC: 망가진 가족의 왜곡과 공모를 포착한 걸작.
 
북포럼: 진실을 말하는 아름다운 작품. 굉장히 재미있고 흥미롭다.
 
북리스트: 최고의 심리 서스펜스 소설.
 
버슬: 주목해야 할 유능한 작가로서 오테사 모시페그를 알린 수준 높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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