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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찾은 시대 - (중세 프랑스 문학 입문)
Introduction à la littérature française du Moyen Â
미셸 쟁크
김지현
문학동네
2018년 5월 10일 발행
256쪽 | 142*225 | 무선
978-89-546-5087-8
정상
16,000원

20여 년간 콜레주드프랑스 교수를 역임한 석학 미셸 쟁크
서양 중세 문학으로 안내하는 동시에 문학의 보편적 기원을 해명한다!

현존하는 최고의 중세 문학사가 미셸 쟁크의 책이 "문학동네 엑스쿨투라 09"로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저자는 취임 당시 20년간 공석이던 "중세 프랑스 문학 분과"를 맡아 콜레주드프랑스 교수가 된 것으로 유명한 중세학자다. 그런데 왜 중세인가, 왜 하필 중세 프랑스 문학인가? 지금껏 중세를 표상하는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었다. 그러나 주된 방식은 누가 뭐래도 철학적이고 사변적인 것이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그러나 저자는 문학이 중세를 새롭게 꿰뚫는 하나의 가능성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더불어 그간 망각돼왔던, 희로애락을 지닌 구체적 인간들을 조명함으로써 그 통로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 책은 문학과 역사를 공부하려는 초심자들에게 중세 문학의 흥취를 감상하도록 돕는 한편, 프랑스 문학 태동기에 관심이 있는 연구자들에게 그 비밀스러운 과정을 펼쳐 보임으로써 문학이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 질문을 던진다.

"이 책은 서양의 중세를 소개하는 역사서들, 특히 문화사 저술들은 이제 많이 번역되었다. 하지만 서양 중세 문학을 제대로 다룬 소개서는 아직 한국어로 출간된 적이 없다. 쟁크 교수의 이 저서는 지금까지 나온 가장 명료하고 체계적인 중세 문학 입문서라고 할 수 있으며, 지금 한국어로 번역되는 데 가장 적합한 책이라 할 수 있다." 정과리(문학평론가, 연세대 교수)
중세학자, 문헌학자, 작가. 1945년 프랑스 파리의 이시레물리노에서 태어났다. 1964년에서 1968년까지 고등사범학교에서 중세 프랑스 문학을 전공했으며, 이후 1987년 파리4대학 교수를 거쳐, 1995년부터 콜레주드프랑스에서 과거 20년간 공석으로 남아 있던 중세 프랑스 문학 분과의 교수직을 맡아 2016년까지 강의했다. 『의식의 목소리. 중세시대 신의 말씀과 시인의 노래』 『가스통 파리스가 본 중세시대』 『중세 프랑스 문학』 등 권위 있는 다수의 연구서를 저술하여 현존하는 최고의 중세 프랑스 문학사가로 인정받기에 이르렀다. 또한 학술 활동에만 머물지 않고 중세를 배경으로 한 역사소설과 탐정소설을 창작한 작가로, 2004년 의학자이자 물리학자였던 콜레주드프랑스의 다르송발 교수가 등장하는 소설 『아르센 뤼팽과 다르송발의 비밀』을 발표하기도 했다. 유럽과 프랑스의 문화 전통을 되살리는 데 주로 철학적 사유만을 천착하던 그간의 협소한 틀에서 벗어나, 중세의 시와 노래, 문학이 그 출발점이 될 수 있음을 여러 저술들을 통해 보여준 공로로 2007년 발잔상Balzan Prize을 수상했다. 2014년 한국을 방문하여 석학 초청 강연을 한 바 있으며, 2017년에는 프랑스에서 가장 영예로운 학술기관인 아카데미프랑세즈의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머리말 9

제1부 중세 문학의 기원

제1장 새로운 언어의 생성과 새로운 문학의 탄생 15
라틴어와 로망스 속어/ 문어와 구어/ 성직자와 광대

제2장 최초의 텍스트들 28


제2부 융성기

제3장 무훈시 39
장르의 정의와 성격/ 『롤랑의 노래』/ 무훈시의 기원에 대하여/ 구연에서 문자 기록으로/ 무훈시의 발전

제4장 음유시인들 60
뜻밖의 출현/ 궁정풍 예법과 피나모르/ 남부 음유시인들의 시/ 궁정풍 서정시의 기원/ 남부 음유시인에서 북부 음유시인으로/ 여성시와 비궁정풍 시

제5장 소설 82
부차적인 장르/ 최초의 프랑스 소설들: 고대 소재에서 브르타뉴 소재로/ 크레티앵 드 트루아/켈트 문화의 영향과 브르타뉴의 단시/ 트리스탄/ 브르타뉴의 소설과 크레티앵의 유산/ 모험담의 다양한 행보


제3부 프랑스 문학의 확립

제6장 산문의 탄생: 소설과 연대기 111
최초의 산문 소설들/ 연대기: 라틴어에서 프랑스어로, 운문에서 산문으로

제7장 극화와 웃음 123
문학의 극적 표현/ 연극/ 디트: 시의 탄생/
우화시/ 『여우 이야기』

제8장 우의 141
중세의 우의: 수사학과 주석/ 우의와 의인화/ 『장미 이야기』/ 『장미 이야기』의 영향


제4부 중세의 끝

제9장 14세기와 15세기의 시 161
서정 장르의 새로운 규칙들/ 기욤 드 마쇼와 그 후계자들/ 샤를 도를레앙/ 비용/ 대수사파 시인들

제10장 고찰의 형태: 증언, 비평, 지식 179
전쟁과 역사/ 정치적 고찰/ 교육적 노력/ 성직자에서 인문주의자로

제11장 문학적 표현의 형태 192
문학을 통해 보는 세상/ 소설의 거울/ 연극

참고문헌 205
약식 연표 219
추천의 글 225
옮긴이의 말 228
찾아보기 231

중세 문학은 어떤 모습일까? 서양 중세는 나름의 독특한 상징성을 지녔다. 그동안 국내 학계에서도 적잖이 관련서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대개가 역사서들이었다. 이 책이 지닌 강점은 문학에 초점을 맞추어 중세를 새롭게 조명한다는 데 있다. 애당초 중세로 접근하는 통로는 하나가 아니다. 특히 문학을 매개로 접근한다는 것은 당대 인간들이 지녔던 구체성을 바탕으로 그 시대에 다가간다는 뜻이다. 그런 만큼 우리는 이 책에서 교회의 성직자와 광대들, 그리고 음악과 노래로 궁정을 풍요롭게 했던 음유시인들과 이들을 후원했던 귀족들을 만날 수 있다. 음악과 노래가 기록으로 정착됨에 따라 생겨났던 다양한 문화적 변화 또한 목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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